FX/기본 개념

1. Foreign Exchange와 기본용어

newind2000 2016. 12. 15. 15:01

1. 외환거래(Foreign Exchange)와 기본용어


[요약] 

1. Foreign exchange는 화폐와 화폐 간의 교환을 뜻한다.

2. Foreign exchange를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기본 개념들이 있다.

i. 기준화폐(base currency)/상대화폐(quote currency)

ii. Ask/Bid

iii. 스프레드(spread)

iv. 랏(lot)

v. 레버리지(leverage)



1. 외환거래(Foreign exchange)는 화폐와 화폐 간의 교환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할 경우, 우리는 물건 값을 지불하고 해당 물건을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철수가 콩나물 100g을 사고 싶다고 가정하자. 깡통시장에 있는 영희네 가게에서 콩나물 100g을 1,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을 철수가 발견하였다. 철수의 주변 상점에서 콩나물의 상태와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영희네 가게의 콩나물이 상태와 가격이 합당하다고 생각되어 콩나물 100g을 1,000원에 구입하게 되었다. 

  위의 사례에서 콩나물과 화폐 1,000원 교환이 일어났다. 이 것은 철수에서 콩나물 100g과 화폐 1,000원의 가치가 같다고 여겨 등가물과의 교환이 일어난것이다. 화폐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화폐와 화폐간의 시장적 가치가 같다는 가정하에 교환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다만 유의해야 할 점은, 기존에 사람들이 하게 되는 화폐를 주고 물건을 받는 거래와는 달리 외환거래는 돈으로 돈을 사는 거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철수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여행을 위해 한화를 미화로 바꾼다고 하자. 이 경우 철수는 한국화폐(won)를 지불하고 미국화폐(USD)를 사게 되는 것이다.


2. Foreign exchange를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기본 개념들이 있다.


  어느 분야에서는 처음 일을 하게 되면 그 분야에서 사용하는 단어들의 개념들을 이해해야 한다. 기본 개념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주어진 정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획득한 정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Foreign exchange에서 사용되는 기본적인 개념들은 아래와 같다.


i. 기준화폐(base currency)/상대화폐(quote currency)


  외환거래는 화폐와 화폐간의 거래이다. 외환거래 시장에서의 약속된 표시 방법으로 거래되는 두 가지 화폐를 붙혀 표시하게 되고 이것을 화폐쌍이라 부른다. 예를 들어 유로(EUR)와 미국달러(USD)의 거래를 표시한다면, EUR/USD가 된다. 이 때 왼쪽에 위치하게 되는 화폐를 기준화폐(base currency)라 하고 오른쪽에 표시되는 화폐를 상대화폐(quote currency)라고 한다.

  화폐쌍을 "산다"라는 것은, 기준화폐(base currency)를 구매하고 상대화폐(quote currency) 파는 것을 뜻한다.

화폐쌍을 "판다"는 것은 상대화폐(quote currency)를 구매하고 기준화폐(base currency)를 사는 것을 뜻한다.


[EUR/USD 화폐상 매매]


 

EUR(기준화폐)

USD(상대화폐)

BUY 

BUY

SELL

SELL

SELL

BUY



ii. Ask/Bid


  Ask와 Bid는 화폐쌍을 팔거나 살때 제시되는 가격을 말한다. 화폐는 국제은행(International Bank)에서 거래되는데, 국제은행이 팔려고 제시(ask)하는 가격에 개별외환거래자들은 화폐를 살 수 있고, 국제은행이 사기 위해 경매(bid)하는 가격에 개별외환거래자들이 팔 수 있다.


 국제은행(IB)

개별외환거래자 

Ask 

Buy 

Bid 

Sell 



iii. 스프레드(Spread)


  스프레드(spread)는 Ask와 Bid의 차를 말한다. 국제은행은 영리를 추구하기 위해 화폐쌍을 비싸게 팔고(Ask) 싸게 사려(Bid)고 한다. 때문에 파는 가격(Ask)은 사는 가격(Bid)보다 비싸게 되고 파는 가격(Ask)와 사는 가격(Bid)의 차이를 스프레드(spread)라고 한다. 예를 들어 유로(EUR)/달러(USD) 화폐쌍의 Ask가 1.00010이고 Bid가 1.00008이면 EUR/USD의 스프레드는 1.00010 - 1.00008인 0.00002가 된다.



iv. 랏(Lot)


  랏(lot)은 화폐쌍을 사고 팔 때 거래되는 최소의 단위를 말한다. 우리가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소비자의 마음대로 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물론 흥정을 할 수도 있지만) 판매자의 판매 기준대로 물건을 사야 한다. 이 때 국제은행에서 화폐쌍을 판매하는 기본 단위를 1 lot이라고 하고 일반적으로 이는 100,000개 단위이다.


v. 레버리지(Leverage)


  레버리지(leverage)는 한글로 표현하자면 지렛대를 뜻한다. 지렛대의 지렛축을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 지렛대의 힘의 비율이 달라지는데 외환거래에서 사용되는 레버리지의 개념도 이와 비슷하다. 

  레버리지는 개인이 외환거래를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와 같다. 바로 위에서 설명했듯이, 외환거래의 기본 단위인 1 lot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100,000개를 구매해야 하는데 이와 같은 수량은 진입 장벽을 높혀 개인이 외환거래를 하기 위해 보유해야 하는 기본 자금을 높힌다. 레버리지는 보유한 자금을 특정 비율로 증가시켜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의 크기를 높혀준다.

  가령 100원을 들고 있는 사람이 1:100 레버리지를 사용하게 된다면, 100원의 100배인 10,000원의 자금을 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면 어떻게 이러한 레버리지가 가능하게 되는 것일까? 외환거래를 위해 소지해야 하는 자금은 손실에 대비해 개인이 보유해야 하는 증거금의 개념이다. 개인이 1 lot를 거래하기 위해 100,000개에 대한 자금을 다 지불할 필요 없이, 1 lot에 대한 손실 금액에 대한 보증금만 걸어놓고 이익이 있을 때는 이익을 받게 되고 손실이 있을 때는 그 증거금에서 감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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